본문 바로가기

서울

서울 종로3가 _ 하이웨스트 익선,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

반응형


2021년 04월 04일


지난 봄 다녀온 익선동에 위치한 하이웨스트 익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스콘, 베이글류 플레인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안국역에서 유명한 레이어드 카페에서 분점 느낌으로 익선동에 오픈한 하이웨스트 익선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 카페도 커피보다는 비주얼적으로 좋은 디저트가 유명한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유의 컨셉을 잘 잡은 카페 탐방은 항상 즐겁습니다 :-)





익선동 하이웨스트 -

매장 입구 앞에 있는 거울입니다. 최근에 방문 했을때는 거울 속 글씨가 지워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방문해서 이 거울을 만지고 지웠(?)는지 아예 지금은 글씨가 없어졌을까요?

개인적으로 위에 사진 좋아합니다 ;)
( 출현해주신 남자친구 감사해요 ♡ )





매장 내부 -

매장에 들어가면 천장이 뚫려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날씨 맑은 날 방문하면 햇살이 아주 잘 들어와 외국에 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품쪽에 종사를 하고 있는 저로써는,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류들이 직사광선에 노출이 잘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병,,,) 그래도 관리를 잘 하실거라 믿고 디저트를 골랐습니다.



외쿡 느낌 물씬 -


제가 앞서 말씀드린 뚫린(?) 천장 바로 아래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류가 예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정말 비주얼만 봐서는 외국의 예쁜 가게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마치 유럽 여행을 간 기분.




한쪽은 구운 빵류 한쪽은 맛있어 보이는 케익 위주로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 명도 영어로 손글씨로 작성되어 있는 듯 한 느낌. 요즘은 브랜딩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한 매장마다의 고유 느낌, 그리고 누구나 예쁘다 라고 느낄 수 있을 만한 특색을 찾는게 참 어렵고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만의 특색있는 매장을 해보고 싶은 사람으로써 이런 카페에 오면 부럽다는 생각과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네, 제가 좋아하는 스콘입니다

최근 레이어드도 그렇고 기본 크림이 없는 스콘은 보이지 않고 크림류가 잔뜩 들어가거나 위에 토핑이 잔뜩 올라가 있는 스콘을 판매를 합니다. 그에 따른 스콘의 가격 상승도 그렇고 플레인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저로써는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맛있는건 함정,,,,


네 저 녹차도 좋아합니다 -

말차랑 단맛이 섞여 있는 디저트를 굉장히 사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케익을 구경하던 중 발견한 말차 홈메이트 치즈케익, 바로 픽이죠? 이 모습을 보는 제 남자친구는 한결같은 저의 모습에 한 번 더 웃곤 하죠 :) 얼른 담으라면서요 ㅎㅎ



매장 제일 안쪽 굿즈 모습


그리고 이런 브랜딩이 잘 된 카페에서는 항상 굿즈 판매는 요즘 거의 필수로 판매를 하는 모습입니다. 고유의 손글씨 느낌의 카페 이름을 활용한 애코백과 포스터입니다.





매장 분위기가 물건들이 많아서 번잡(?)해보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 질서를 만들고 이곳만의 고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느낌입니다. 조형물 하나, 판매하는 디저트를 어디에 진열하는지 - 많은 고민 끝에 하나하나 채워진 이런 카페의 모습을 보다보면 역시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성공한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요즘 더 그렇습니다 ^-^)




말차치즈케이크 8,500원, 단호박치즈케이크 8,5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히비스커스 7,500원


좀 사악한 가격들 ^-^,,,




일단 말차치즈케이크는,

많이 달지 않고 적절히 말차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아래에 깔려있는 크럼블도 식감이 좋았습니다. 정말 딱 휴일에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기 좋은 케익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단호박치즈케이크 -

네 저 약간 한식(?)느낌나는 디저트 예를 들면 쑥, 말차, 단호박 이런 걸로 만들어진 디저트에 환장하는 편인데, 녹차치즈케이크를 고르고 옆을 봤을 때 단호박치즈케이크도 진열되어있었죠,, 물론 같은 치즈치즈 케익이 두개나 되어서 망설였지만 그래도 왔으니까 먹어보고 싶은 것 다 먹고 가자! 해서 주문했던 단호박 치즈케이크입니다.

맛은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엄청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크게 들어가있던 단호박들이 중간중간 씹혀서 건강한 단맛이라 좋았습니다.




맑은날 또 출연해주신 남자친구 -

요즘은 마스크를 착용해서 자동(?) 모자이크 처리,,

아무튼 날 좋은날 매장에 사람이 없다면 또 방문하고싶은 카페입니다. 다음번에는 프레첼과 스콘류에 집중에서 주문해 볼까 합니다. 익선동을 놀러가신 분이라면 디저트 구경 할 겸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유럽 느낌의 카페하이웨스트 익선점이였습니다 :-)

 

 


@카페의모든것:)

#카페하이웨스트익선
#20210916

반응형